●대한민국 대학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문화공연단으로의 활동 전개
●올해 해외 국가 대상 시범문화 공연으로 K-SPOTRS&CULTURE 콘텐츠 선도
●2018년부터 한국무용과 접목, 코로나-19 여파 이전까지 해외 공연 수요 높아
●올해 31명 신규단원 수혈로 한국문화 대표 민간 사절단 역할 재개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이명철)이 2023년을 국가대표 시범문화공연단 선발로 시작했다.
연맹 소속 KUTF국가대표시범문화공연단(단장 이경석)은 1월 7일(토) 경기 용인에 위치한 용인대학교에서 ‘2023년도 국가대표 시범 공연단 선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시범문화공연단은 지난 2018년 재창단에 달하는 인적변화와 공연 도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무용을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필무용단(단장 이미희)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무용과 태권도가 접목된 시범공연을 선보여 연맹의 대회 등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의 행사에 초청되면서 활동 범위를 넓혔고, 해외의 러브콜에 여러 국가를 순회하며 태권도와 한국무용을 알리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범문화공연단은 올해 신규단원 선발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범문화공연단 이경석 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공연단의 활동이 적었지만,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내외에서 시범단의 공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올해 공연단원 선발은 태권도의 기술적인 면도 물론 높게 평가 하겠지만 한국무용과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융합적인 면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범문화공연단은 이번 오디션에서 다방향 격파, 자유품새 시연, 회잔발차기 자유격파, 도약발차기 자유격파, 장애물 자유격파, 익스트림 구성과 격파로 태권도 기술을 평가했으며, 무용, 연기, 댄스 등의 퍼포먼스에도 가산점을 배정해 단순한 태권도시범단이 아닌 문화공연단으로서 평가에 신중을 기했다.
여러 대학 태권도 전공자들이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올해 시범문화공연단에는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시연을 보인 인원들이 대거 선발됐다.
선발 인원순으로 나열하면 우석대학교가 11명,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5명, 전주대학교가 4명, 고신대학교와 영산대학교가 각 3명, 경민대학교가 2명, 경일대학교, 용인대학교, 상지대학교가 각 1명씩 단원으로 선발됐다.
시범문화공연단은 2월 중 신입단원과 기존단원들의 상견례 겸 1차 훈련을 통해 올해 공연단의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필무용단과 협업을 통해 보다 새롭고 한국의 미(美)가 강조되는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23년 KUTF국가대표시범문화공연단 선발자 명단
– 우석대학교(김경훈, 황예찬, 양은서, 오수호, 이재훈, 강두현, 채기진, 이은채, 홍예성, 이나라, 안영서)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윤경수, 이경원, 최우빈, 김영권, 이하언)
– 전주대학교(선혁석, 황하영, 최승원, 김성혁)
– 고신대학교(박은석, 김근호, 양하민)
– 영산대학교(이민규, 김두현, 이준석)
– 경민대학교(김문세, 양희재)
– 상지대학교(민준성)
– 경일대학교(허 찬)
– 용인대학교(주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