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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성황리 폐막 2018-10-05 08:25:51 | 관리자


 

국가대표시범단 단원들과 이미희 필 무용단이 회장기 전국대회 개회식을 마친 후 귀빈 및 VIP들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최재춘) 국가대표 시범단(단장 이경석, 부단장 신경재)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린 제41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오프닝 시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시범은 13개 대학 총 33명의 시범단원과 부천 이미희 필 무용단 14명의 무용수가 하나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와 퓨전 한국 무용과의 조화로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권혁철 감독은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주장 출신으로 국기원 시범단 활동 경력이 있으며, 용인대에서 무도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모교인 용인대에서 태권도 전공 강의를 하는 정통 태권도 시범 전문가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의 국가대표 시범단은 이경석 단장을 중심으로 2박 3일간 특훈한 결과 부상자 없이 시범을 마무리했다. 태권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이번 시범은 권혁철 감독, 조혜수 부감독, 장덕진 수석코치, 조남호 코치, 정대종 코치, 어진수 간사, 김나영 안무가 등의 숨은 조력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짧은 일정에도 시범 안무를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시범단 단원들과 이미희 필 무용단원들이 피날레 공연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범에는 단원들이 시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의무팀(조정균 팀장, 이홍규 의무관, 문가람 의무관)이 투입돼 단원 개개인의 부상을 방지하고 케어해 주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에 단원들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의무팀 케어 덕에 2박 3일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며 “태권도를 하나의 예술로 선보이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권혁철 감독은 “정통 태권도를 하나의 공연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태권도 고유 가치를 지키면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시범을 만들어내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어 이경석 단장은 “평범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 태권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시범을 선보이고 싶었고, 그 결과 한국 고유 전통 무예와 무용을 접목한 시범이 탄생한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은 “이번 시범은 이전과 확실히 색다르고 전통 무예와 무용을 접목한 것은 놀라웠다”며 “단원들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특히 퓨전 국악 음악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정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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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17 13:21:34